‘lighting+table ware-and so on tabel setting’ 라는 소주제를 건 전시에서는 오브제로서의 빛을 표현하고 있다. 단순히 조명만의 기능이 아닌 빛으로 만들어지는 그림자를 활용한 tabel setting을 연출하고자 했다. 전통 문양을 그림자로 패턴화 하여 조명기구에 따라 하나의 접시에 여러 가지 문양으로 바뀔 수 있는 빛을 디자인했다. 패턴화 된 전통 문양 그림자는 음식의 아름다움을 더욱 부각시키고 특별한 tabel setting을 연출할 수 있어 식사를 더욱 품격 있게 만든다. 이번 전시는 조명기구에 패턴기구를 따로 설치하기 때문에 원하는 문양을 선택할 수 있고, 모노톤의 차가운 느낌이 나는 그림자의 색을 도자의 따뜻한 느낌이 보완해 기존의 조명과 차별화된 장점이 있다. ‘당초문-다과상’, ‘당초문-찜기’, ‘용문-주안상’, ‘국화문-구절판’, ‘연꽃문-접시’, ‘학문-면기’ 등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.
‘and so on tea project-tea mug' 전시에는 도자 티머그를 소개하고 있다. 티머그는 차를 마실 수 있는 머그잔으로, 전시에 나온 티머그는 이중기로 디자인 되어 있어 보온성이 뛰어나다. 특히, 별도로 차 잎을 거르지 않아도 되는 것이 이 티머그의 가장 큰 장점이다.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차를 즐길 수 있다. 도자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색상이 다양하다는 것도 또 하나의 장점이다. 이 티머그는 판매도 하고 있어 소장 또는 사용을 원하는 관람객은 구매할 수 있다.
전시를 관람하던 한양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수정 씨는 “빛으로 도자기에 문양을 넣는다는 발상 자체가 신선하고, 실제로 보니까 은은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좋다”라며 “티머그 또한 차 잎을 거르지 않아도 되는 머그잔이라는 하나의 발명품을 고안한 것 같은 디자인이 인상 깊다”라고 소감을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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